삼성전자는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KAIST와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과 이승섭 KAIST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은 로봇 연구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삼성전
우리나라의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주목받는 산업 가운데 조선‧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의 인력 부족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미래 신주력산업 내 기업 415개사(응답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미래 新주력 산업 인력수급 상황 체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인력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조선(52.2%),
반도체 등 첨단기술 우위 선점을 위한 국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첨단기술 보호를 위한 대응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6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로열티 확보 등 기술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첨단기술 보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이 김민배 인하대 법학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 규모가 대만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매출액이 10억 달러를 웃도는 대만 반도체 기업이 28개, 국내 기업은 12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교수에 의뢰해 작성한 ‘대만의 산업 재편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대만의 대표 반도체 기업으로는 TSMC가 꼽힌다. TSMC는 파운드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을 ‘국가안보자산’이라고 언급하고 인재 양성을 강조한 이후 정부와 기업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관련 예산을 늘리고 교육부와 반도체 기업들은 인재양성 지원센터를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관을 비롯해 기업 15곳과 함께 반도
산업데이터 활용·공유를 촉진하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 5일부터 시행된다. 이 촉진법은 ▶산업데이터 생성자 설정 ▶생성자에 데이터 사용·수익 권한 부여 ▶관계 정부 부처들의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데이터 활용·보호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산업데이터를 생성하거나 공유하는 기업이 권리를 보호받
“우리는 사회에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었다.”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내세운 경영철학의 일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러한 ‘사회적 가치 추구’ 철학을 물려받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SK그룹이 8일 창립 69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종현 선대회장과 아들인 최
서울대가 2년 만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재추진하고 있다. 서울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손잡고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추진 중이다. 정원은 50~80명 내외로 한국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는 2019년에도 삼성전자와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시스템반도체학과를 개설
"공정 기술은 있지만 설계를 할 인재가 없다" 한국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업체들의 성장을 막는 큰 걸림돌은 인재난이다. 한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이런 한국 반도체 시장을 두고 "좋은 식재료와 음식을 만들 요리사는 있지만 좋은 레시피가 없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반도체를 생산할 시설과 공정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설계 등 원천기술이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반도체 강국이 아니다. 메모리반도체는 세계 1위지만,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존재감은 미미하다. 삼성전자가 막대한 시설투자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지만, 반도체 설계와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시장은 걸음마 수준이다. 반도체가 ‘경제안보’로 떠오를 만큼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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